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정읍권역보증센터(이하 농신보 정읍센터, 센터장 이성진)가 부안군 귀농귀촌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귀농창업자금 보증지원을 위한 신용보증 교육을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의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귀어·귀촌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귀산촌인 창업자금지원사업’ 사업지침에서 선정된 보증대상자를 대상으로, 농신보 정읍센터에서는 대출금액 최고 3억 7,500만원(창업자금 최대 3억원, 주택자금 최대 7,500만원), 보증비율 최대 95%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일정 금액까지는 위탁금융기관에서 간이신용조사 심사를 통해 보증지원이 가능하고, 그 이상을 초과하는 금액은 농신보 센터에서 직접 심사를 통해 보증지원을 하고 있다. 

부안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들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은 약 40여명이 참석하여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농신보 정읍센터는 신용보증의 종류와 보증한도, 이용절차 등을 포함한 보증제도의 전반적인 사항을 비롯,

귀농창업자금 보증지원과 이에 따른 구체적인 보증지원 사례 등을 설명했으며, 교육 중간에 수시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귀농인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자 했다. 

이성진 센터장은 “전 세계가 아직도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해 힘들어하고 있지만, 우리 농신보의 보증지원을 통해 농업, 농촌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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