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무소속 김광종 후보가 야외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30일 전북도의회 앞마당에서 진행된 교육·종교계 지도자 33인의 지지선언 후 전주를 위해, 전북을 위해 더 이상 이대로 있을 수 없어 죽을 각오로 단식투쟁에 들어간다면서 선거투표일인 45일까지 도청사 천년누리광장 한옥정자에서 단식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재선거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다시 치러지는 선거인데 여론조사 1·2등을 하는 자들이 전과 5, 전과 2범이다. 후보로 등록을 해서도 안 되는 자들이 혹세무민하는 이런 상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우리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이 기본 자질부터 정책, 공약까지 공보를 꼼꼼히 살펴본 후 투표를 할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김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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