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5일 오후 2시 전주 건지산 편백나무 숲에서  제2회 온 국민 맨발걷기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성주 국회의원, 이병하 전주시의회 부의장, 최지은 전주시의원과 서울, 인천, 대구 등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여명이 참여했다.

김성주 의원은 축사를 통해 ”맨발 걷기운동은 피로 회복과 건강에 유익한 운동이다“며 ”이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정오 전주지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맨발체조와 7가지 맨발 걸음 요령을 습득 후 1시간에 걸쳐 본격적인 건지산 맨발산행이 진행됐다.

맨발걷기에 참가한 박분단(여수)씨는 ”한 여름에도 수족냉증과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을 했는데 꾸준한 맨발걷기 운동으로 병세가 호전됐다“며 맨발걷기의 효과를 강조했다.

 그렇게 1시간에 걸친 행복한 맨발산행 행사는 김소영님의 축하 시 낭송과 정준상님의 풀피리 연주 등 숲속 음악회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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