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개회식이 열린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화가 점화되자 불꽃이 쏘아올려지며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리고 있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개회식이 열린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화가 점화되자 불꽃이 쏘아올려지며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리고 있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ASIA-PACIFIC MASTERS GAMES 2023 JEONBUK KOREA)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열린 14일 익산 웅포철인3종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수영을 하고 있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ASIA-PACIFIC MASTERS GAMES 2023 JEONBUK KOREA)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열린 14일 익산 웅포철인3종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수영을 하고 있다.

 

세계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개회식이 13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대장정에 돌입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아태마스터스대회는 오는 20일까지 전북 14개 시·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계 71개국 1만4,177명은 25개 종목에서 화합과 어울림을 연출한다.

참가규모는 역대 대륙별 마스터스대회 중 최대다.

‘새로운 변화, 희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개회식은 홍보대사 진성, 나태주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축사,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인 윤점용 서예가의 대형 서예퍼포먼스, 진성, 김주리, 어린이 합창단의 주제가 합창, 우석대학교의 태권도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여 개회식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관영 전북도지사, 세르게이 부브카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 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국기와 대회기를 흔들며 입장하는 각국 선수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되고 도내 14개 시·군을 돌며 전북도청에서 개회식장으로 봉송된 성화는 멋진 드론연출로 점화됐고, 식후 행사로 가수 오마이걸, 영탁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김관영 대회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생활체육인들이 이 대회를 통해 서로의 역량과 경험을 나누고, 화합과 즐거움을 통해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이한 전라북도의 새로운 변화의 모습도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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