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도 될까요’,‘신부에게등 달콤하면서도 로맨틱한 음색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가수유리상자가 사선대에서 한여름 밤의 낭만을 노래한다.

군은 오는 24일 오후 630분부터 관촌 사선대 야외무대에서 유리상자 등이 출연하는사선대 야간경관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음악회는 최근 사선대에 야간경관 시설을 만들어 놓은 것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사선대 야간경관 시설 조성사업은 전라북도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군비 등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8억원이 투자되었으며, 계절꽃 식재, 연못 주변 경관조명과 이벤트 야경, 야간조명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콘셉으로 이뤄졌다.

음악회는 이달 24일을 시작으로 722, 826일 총 3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24일 처음 문을 여는 작은음악회는 오후 630분부터 사전공연인 버스킹으로 한껏 분위기를 끌어 올린 후 오후 7시 본공연에서는 유리상자, 금현앙상블 등이 출연하여 다수의 곡들로 한 여름밤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승화, 이세준으로 구성된 유리상자는 1996년에 데뷔해사랑해도 될까요’,‘신부에게’,‘순애보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금현앙상블은 가야금, 건반, 보컬 등으로 이루어진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밴드로 국악과 재즈를 기반으로 하는 등 다양한 장르로 대중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심 민 군수는이날 사선대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음악회를 통해 소중한 추억과 함께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임실군을 대표하는 국민관광지 사선대에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여 외부 관광객 유입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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