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요트인들이 부안 새만금으로 모여들었다.

제8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22일 부안군 격포항과 새만금 일대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국제요트대회는 한국, 태국, 우즈벡, 베트남, 중국, 덴마크, 영국, 미국, 인도 등 9개국, 선수 200여명이 참가했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격포항~위도 주변까지 돌아오는 인쇼어(INSHORE) 코스와 격포항~새만금방조제 주변까지 돌아오는 오프쇼어(OFFSHORE) 코스 등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회는 22일 요트 계류장을 개방해 선박계류를 시작으로, 23일은 사전연습경기와 국내·외 요트인 국제교류의 밤 행사가 열린다. 24일과 25일에는 본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24일 오후 6시에는 소노벨 변산 리조트에서 출전선수단과 임원,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막식이 열리고, 25일 오후 5시에는 시상식과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이밖에 대회 기간 동안 사진 촬영 이벤트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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