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펜싱부가 전국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10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61회 전국남여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호원대 펜싱부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 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김다은은 결승전에서 한국국제대 선수를 15대 1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다은 선수의 이번 금메달은 선수 생활 시작 이후 생애 첫 개인전 메달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김현아, 최예원, 한다현, 이유빈으로 구성 된 호원대 여자 검객들도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원대를 누르고 금메달을 땄다.

또한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 경기에 나선 장진우, 조기범, 배재관, 김시우는 준결승에서 아쉽게 한국체대에 석패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정복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펜싱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강희성 총장과 학교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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