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이 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측돼 도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을 지난 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방향을 틀었다.
태풍 카눈은 9일 오후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태풍의 강도는 ‘강‘(33~43m/s) 이상으로 조사됐다.
태풍은 한반도를 관통한 뒤 11일 강계 남서쪽 30km 부근으로 육상에 중국 하얼빈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한반도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도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태풍이 발생했을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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