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회의를 개최했다.

13일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 11일께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별 피해 규모와 대처상황을 공유하는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통해 조재호 청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지역과 지난달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추가 피해 발생 여부를 보고받았다.

또 농작물 침수와 쓰러짐, 열매 떨어짐 등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품목별 전문가 현장 파견, 일손 돕기, 병해충 방제 지원 등을 지시했다.

특히 추석에 출하될 예정인 과수와 노지채소의 품질 저하 예방과 안정적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장 수요를 파악하여 수확 시기까지 면밀한 기술지원을 벌일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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