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안과 정영택 병원장(전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이 2023년도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출신 선수 2명에게 격려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대회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하는 선수는 전북체육회 손근성 선수와 전주생명과학고 김지찬(고1) 선수다.

손근성·김지찬 선수는 지난 4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시니어 장거리와 단거리 부문에서 국가대표로 뽑혔다. 도내에서는 13년 만에 이룬 쾌거다.

손근성 선수는 전북체육회 실업팀 지도자를 병향하며 제자 김지찬 선수와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정영택 병원장은 2003년 전주인라인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조직위원장을 맡으며, 전주시롤러스포츠연맹 회장과 전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을 연임하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하는 등 전북이 인라인의 메카로 자리잡게 하는데 역할을 했다.

정영택 병원장은 “국가대표로서 세계무대에 도전하는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세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2023년 8월 26일~9월 3일까지(9일간) 열리는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를 참가를 위해 8월 21일 이탈리아로 떠났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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