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24일  ㈜아그로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프리카에 K-스마트팜 기술 보급에 나선다. 

아그로테크는 스마트팜 운영에 특화된 기업으로,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 대학과의 협력으로 스마트팜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스마트팜 농장의 위탁관리를 하고 있으며, 올해 케냐와 에티오피아에서 대규모 커피 생산 관리를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대는 아그로테크와 ‘K-SmartFarming Africa사업’ 추진과 성과 창출에 적극 나서고, 아프리카 지역 스마트 농생명 분야 미래 우수인력 양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스마트 농생명 분야에 관심이 있는 아프리카 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산-학 연계 특별학기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오봉 총장은 “스마트팜은 미래 농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합된 미래지향적 농생명 분야로, 전북대는 2021년 스마트팜 학과 신설을 통해 첨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첨단 스마트팜 기술을 해외 시장에 적극 수출하고, 미래 농생명 분야의 우수 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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