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일본 토요대학교와 전주시 원도심 지역 빈집 활용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 주제는 ‘전주 노송동 물왕멀 CCBL(Community-Challenge Based Learning) 공동체 지역의 빈집 활용 방안’으로, 참여 학생들은 해당 지역 빈집 답사 및 실측을 진행하고 답사내용을 토대로 분석과 활용에 대해 제안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건축학과 김준영 교수는 “빈집 문제가 먼저 심화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토요대 학생을 통해 듣고 함께 전주지역의 빈집 문제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전주대학교 건축학과가 지역 현안을 고민하면서도 이를 국제화하는 노력의 구체적인 사례로, 이를 통해 향후 교육목표인 학생들의 지역적 감성과 국제적 감각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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