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가족재단이 오는 20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실질적 성평등 실현을 위한 여성과 가족, 교육·연구기능을 아우르는 다기능 복합기관으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여성가족재단은 기존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담당하던 여성역량강화교육 및 여성일자리지원과 여성정책연구소의 여성·가족 정책연구 및 위탁기관인 거점형 성평등센터,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의 역할을 아우르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여성·가족 정책 허브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위상에 맞는 양성평등 사회 구축, 여성가족정책 추진기반 확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연구-정책-실행 생태계 완성으로 창의 혁신 조직 구축의 목표를 구체화하는 16개 실행과제도 공유할 예정이다.

전정희 원장은 “긴 기다림과 오랜 염원이었던 전북여성가족재단 출범과 도내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1등 점수로 ‘가 등급’을 획득했다”며 “뜨거운 열정으로 도민 모두가 평등하고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여성가족재단 출범과 관련된 사항은 행정지원팀 063)254-3840 및 홈페이지(http://www.jbwf.or.kr/)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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