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송은기), 정읍시보건소와 함께 건강증진 및 사회적 기능복귀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14일에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정읍시 암생존자와 그 가족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자가관리능력과 회복탄력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협업 내용을 담고 있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년)간 국내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1.5%로 집계됐다. 하지만 암 치료 후에도 재발과 후유증, 불안과 우울 등의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암생존자 지지와 지원에 피룡한 각 유관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암생존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송은기 전북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암 조기 검진과 의료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암생존자들이 많아지고 있고, 이들이 사회인으로서 일상생활과 일터로 복귀하기 위해 지역사회 보건관리기관과의 협업은 꼭 필요한 일”이라며 “지역사회 암생존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