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은 도내 학생보호인력을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되던 ‘배움터지킴이’의 명칭을 ‘학교안전지킴이’로 변경하고, 학교 외부인 출입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학기 학교안전지킴이 추가 배치를 희망한 학교 72곳에 각 1명씩 72명을 우선 배치할 방침이다.

이번 증원으로 도내 학교보호인력은 학교안전지킴이 309명, 사회복무요원 70명으로 총 37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도교육청은 내년 학생보호인력 배치를 희망하는 도내 모든 학교에 학교안전지킴이를 배치하고, 병무청과 사회복무요원 확대 배치 방안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 외부인 출입 규제 문제는 학생 학습권과 교사 교육활동, 학교 구성원의 안전이 달린 중요한 문제”라면서 “학교 차원에서도 학교안전지킴이가 신속히 배치되고, 원활한 업무 수행이 이루어지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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