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주체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 그리고 늘 연구하는 자세로 임해 주세요”.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19일 전북교육연수원에서 2023년 신규임용예정 공무원 대상 특강을 가졌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2023년 전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신규임용예정 공무원 186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9일간 교육을 진행한다. 

신규임용예정 공무원 교육은 전북 교육정책의 방향과 공무원으로서 익혀야 할 기초 직무교과, 각 직렬별 기초지식을 습득을 위한 전문 직무교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수생 간의 화합과 유대감 형성을 위해 분임활동과 선배와의 공감 소통 시간 등이 계획돼 있어 전북교육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특강에서 “전북교육이 희망의 대전환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 이 시기에 공직에 입문한 전북의 인재들에게 기대가 크다”면서 “전북 인재 양성의 길에 합류한 여러분이 교육행정 공무원으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의 주체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 △늘 연구하는 자세로 실력있는 공무원으로의 성장 △학교 현장 중심·적시 행정·행정혁신 △청렴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원활한 소통과 화합 등을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연수생과 일문일답 시간을 통해 서로 간의 거리를 좁히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북교육연수원은 사회초년생인 연수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통원차량 이용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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