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체육연맹은 세계생활체육연맹 바우만 총재 내한 기념 특별 포럼을 21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활체육’ 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걷기운동인 '넷-제로 워킹(Net-Zero Walking) 범국민운동'을 전국적으로 주도하고 세계적으로 전파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 포럼은 김관영 지사의 축사와 함께, 장주호 세계생활체육연맹 명예총재와 유길호 명예위원장의 격려사로 시작됐다.

이어 세계생활체육연맹 바우만 총재는 ‘기후위기와 TAFISA 2030 미션’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2부에서는 좌담 토론으로 ‘기후 위기 대응하는 생활체육’이라는 주제로 TAFISA Korea 위원장 ‘홍완식’박사를 좌장으로, Alfiya 카자흐스탄 생활체육회장과 김민수 아시아 생활체육연맹 이사, 이근재 TAFISA Korea 탄소중립걷기 국민운동 중앙본부장, 정진권 환경공학박사, 유오근 전북체육회 생활체육 전문위원, 이경희 전 조정 국가대표선수 등 7명의 패널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연맹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은 인류가 피할 수 없는 절대 절명의 과업“이라며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류의 기후행동을 즉각적이고도 과감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TAFISA는 세계생활체육의 총연합단체로서 IOC 공식 파트너이며 6대륙 185개국 390개 생활체육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세계생활체육연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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