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문병기)은 22일 다목적 소극장인 연화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숙 교육국장, 김명지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장, 한정수 도의원, 김정수 전라북도의회 운영위원장과 시군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연화관은 74억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면적 985.38㎡, 지상 1층, 250석의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은 최첨단 음향·방송 장비 및 조명시설을 갖춘 공연장과 연습실, 대기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화관 명칭은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연꽃은 군자의 청빈과 고고함을 비유하기도 하고 생명의 창조와 번영의 상징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연화관에서는 ‘문·예·체 직무연수’, ‘사제동행 인문학 직무연수’, ‘주제가 있는 One Day 직무연수’, 자격연수(8과정) 및 직무연수(16과정) 등 공연이 포함된 연수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문병기 원장은 “공연예술시설을 갖춘 다목적 소극장 증축을 통해 교육연극 연수 과정 및 예술공연 분야 교과목 등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공연과 특강 등 고품질 연수를 통해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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