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2023 핑크리본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향상을 위해 매년 전세계적으로 펼쳐지는 행사로, 유방암의 올바른 이해와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전북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는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도민에게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 환우들의 치료와 건강증진을 통한 건강한 일상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무료 건강강좌 행사를 개최해왔다.

이번 건강강좌는 ▲유방암 진단(안하림 교수) ▲유방암의 치료(강상율 교수) ▲유방암 치료 후 건강관리(윤현조 교수) 등 유방암과 치료 후 건강관리에 대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또 유방갑상선외과 정성후 교수를 비롯한 4명의 전문의들이 건강강좌 방청석 질문에 응답하여 유방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유방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도 마련됐다. 

유방갑상선외과 관계자는 “유방암 환우와 보호자를 비롯한 지역민들이 이번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에 대한 바른 이해와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며 “유방암의 재발을 막고 암 너머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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