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체육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23 전북여성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3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여성생활체육대회가 최근 임실군 일원에서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대회는 배구와 줄다리기, 피구, 산악, 체조, 단체줄넘기, 고리걸기, 투호 등 총 8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배구는 군산시가 1위를 차지했고, 줄다리기와 피구는 각각 김제시와 남원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산악 1위는 익산시에게 돌아갔고, 남원시는 체조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단체줄넘기와 고리걸기는 진안군이, 투호는 임실군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정강선 회장은 “여성 체육인들이 더 많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여성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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