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북대병원 예상도
/군산전북대병원 예상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을 위한 시공사 입찰을 공고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달 26일 조달청을 통해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접수하고 오는 9일 예정된 입찰공고를 통해 내년 3월에 시공사를 선정한 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심뇌혈관 질환 및 노인질환 특성화 병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통해 군산 및 서해안지역의 응급ㆍ중증 진료여건을 개선해 심뇌혈관 질환 등 응급, 중증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군산 및 인근지역 환자의 진료비 관외 유출을 감소시켜 경제적 손실을 막고 전북도민들의 의료 편의를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군산전북대병원은 내년 상반기 착공 후 40개월의 공사 기간과 3개월의 개원 준비를 마치고 2027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관련 정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도출하고 지역민들의 성원을 모아 계획대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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