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 집중 홍보에 나선다.

8일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전주, 익산, 군산 방향의 주요 4개 노선에서 김제시로 진입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50분까지 1시간 동안 총 17회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 KTX 용산역에서 LED 영상 광고를 비롯해 이달 말까지 서울의 4개 지하철역(고속터미널, 신도림, 을지로3가, 삼성역)과 전주ㆍ익산에서 시내버스(총 6대)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올해 연말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연말정산을 위해 직장 근로자의 막바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남은 2달 동안 6천만 원의 모금을 목표로 홍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도는 기부참여자, 지방자치단체, 지방자치단체의 시민 등 모두에게 이익이 보장되고 선한 에너지를 주는 유일한 제도로 서로 알리고 동참하여 모든 지역의 복지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10만 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전액(10만 원) 세액공제와 3만 원 상당의 답례품 혜택이 주어져, 근로소득자를 포함한 종합소득자는 반드시 활용할 만한 재테크 설루션으로 선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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