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식품제조기업 ㈜한우물(대표 최정운)과 공장신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한우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용지면 12,301㎡ 부지에 약 200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신축하고 일자리 70여 개를 새롭게 창출할 계획이다.

한우물은 2006년 농산물 가공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우물은 신선편이 소스류·냉동제품류 등 생산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매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450여 명의 많은 인력을 고용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우물은 국내 내수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지난해 세계적인 기업 코스트코와 대량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세계적인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한우물은 국내 우수대기업 유통제품을 OEM 공급, 자사브랜드 특화상품을 개발해 국내 유통시장 확대는 물론 미국, 호주, 중국, 대만 등 해외시장 대형 유통기업 입점을 통해 증가하는 수출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운 한우물 대표는 “원활한 투자를 위한 김제시의 지원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사회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시장은 “금번 투자를 통해 우리시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큰 기업으로 번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과 행정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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