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교회(목사 이종식)가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10kg 백미 100포를 백구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11일 백구면에 따르면 매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백미를 기탁하는 백구교회는 올해도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백미를 마련했다.

기탁된 쌀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백구면의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종식 목사는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을 실천하고자 정성을 모았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마음을 모아 뜻을 전달하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곤 백구면장은 “추워진 날씨에 든든한 먹거리를 기부해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 면서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와 주셔서 우리 이웃들이 가까이에서 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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