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122톤을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공비축미곡 수매 가격은 벼 40kg 기준으로 특등품을 비롯한 1등~3등품까지 전국 단일 가격이 적용된다.

정산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토대로 오는 12월 마무리되며, 중간 정산금은 3만 원이 지급된다.　

수매는 지난 14일 무풍면 무풍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일(안성면 차산고)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6개 읍·면 12개 창고에서 이뤄진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 첫 수매를 했는데 낱알에서 농업인 여러분의 고생이 역력해 가슴 뭉클했다”며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해주신 여러분께 충분한 보상이 될 수 있도록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의 원활한 매입을 위한 물량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