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6, 무주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됐다.

무주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이날 공연은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단원들이 지난 1년의 활동을 완성하고 연주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재즈를 비롯한 영화와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음악이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안미영 음악감독은 올해도 산골영화제와 무주반딧불축제, 우즈베키스탄 국립교향악단 협연, 무주문화재야행 등에서 연주하며 아이들은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지역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눌 수 있었다음악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시고 무대도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는 무주청소년수련관이 2020년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면서 4년째 운영돼 오고 있으며, 관내 9~15세 취약계층 청소년 60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도는 음악감독을 비롯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트럼펫, 호른, 트럼본, 타악기 등 악기별 강사 12명이 맡고 있으며 이날 공연 영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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