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민원행정서비스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모든 교육기관(학교 포함)을 대상으로 ‘2023년도 민원행정서비스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지난달부터 2차례에 걸쳐 ‘전화친절도 조사’와 ‘민원처리 서비스’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전문업체에 의뢰했다.

조사결과, 전화응대 친절도는 맞이단계-응대단계-마무리단계·체감도 등 4개 영역 10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총점 92.02점으로 ‘탁월’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맞이단계에서 수신의 신속성 9.97, 응대단계에서는 경청 9.91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다만, 마무리단계에서 끝인사가 6.75로 상대적으로 미흡해 개선의 여지를 남겼다.

민원처리 서비스는 교육지원청과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전문성(40)과 신속성(10) 2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에서 전문성은 36.55, 신속성은 9.83을 기록해 총합 46.38로 민원처리 서비스 종합평가 역시 높았다.

박성현 총무과장은 “이번에 조사된 서비스 점검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민원교육 등을 통해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인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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