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22일 중등 교원 인사업무 설명회를 가졌다.

도내 국공립 중·고·특수학교 및 교육지원청 인사업무담당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내년 상반기 인사를 앞두고 승진 임용·인사관리기준·승진가산점 등 변경된 인사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인사업무 담당자 간 소통과 협력으로 인사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저경력교사의 특정지역 및 특정학교 집중 현상 해소를 위한 신규교사와 기간제교사를 우선 배치하는 방식 도입 △승진제도에서 도서·벽지, 농어촌학교 이외의 학교 규모별 가산점 신설 △신설학교 및 전환학교 근무 경력 가산점 신설 등이 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근무성적평정 및 다면평가·교육공무원 징계 관련·승진평가 및 프로그램 사용 설명·4세대 나이스 인사기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인사제도 개편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학교 구성원들이 어우러져 수업혁신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력과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는 선순환 구조의 시발점”이라면서 “인사제도 운영에 있어서도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맞게 학생들에게 유익한가를 중심에 두고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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