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진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제31회 목정문화상 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목정문화상은 도민의 문화적 삶과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고 목정 김광수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목정문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임 명예교수는 교육자로 지역에 봉사하며 꾸준한 집필활동과 더불어 촌철살인의 평론을 해온 유공을 받았다.

장수 출생인 임명진 명예교수는 198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으로 등단해 ‘제3세대 비평문학’(1987, 공저), ‘문학의 비평적 대화와 해석’(1997), ‘판소리의 공연예술적 특성’(2003, 공저), ‘한국 근대소설과 서사전통’(2004), ‘탈경계의 문학과 비평’(2008),‘한국 현대문학과 탈식민성’(2012, 공저), ‘탈식민의 시각으로 보는 한국현대문학사’(2015) 등 저서와 문학평론, 칼럼, 에세이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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