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건설단체연합회(회장 소재철)는 지난 23일 정운천 국회의원과 새만금 SOC 예산 원상복구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재철 전북건단련 회장은 전북인들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 SOC 예산 원상복구와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가 절실한 상황이다그동안 정운천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유의동 정책위원장 등을 만나 새만금 예산 복원을 요청하고 내년 출범을 앞둔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제시를 위한 법률개정안을 추진하는 등 도내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총력 대응하고 있음을 잘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 건설인들도 하나로 뭉쳐 새만금 SOC 예산 회복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위해 국회에 제출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연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정운천 의원은 새만금 예산 원상회복 등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특별자치도법 통과가 이뤄져야 전북이 특별자치도로서 실질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지역발전과 지역건설산업의 부양을 도모할 수 있다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이 연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같이 기울여 달라.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건설단체 연합회는 종합건설, 전문건설, 기계설비, 기계, 건축사, 소방시설, 엔지니어링, 전기, 정보통신, 주택건설 등 전북지역 내 10개 건설관련 단체가 2007년부터 가입돼 지역 건설산업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