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19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통해 시행되는 ‘JST 공유대학 융합전공’ 설명회를 실시했다.

RIS 사업에는 올해부터 5년 동안 정부지원과 지자체 대응투자 등을 포함해 2,143억 원이 투입되며, 주관대학인 전북대는 RIS대학교육혁신본부를 설치하고, 도내 10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북새만금텍(JST) 공유대학(원)’을 신설해 내년 3월부터 전북 지역발전과 혁신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수송기기(주관대학 전북대)와 에너지신산업(주관대학 군산대), 농생명·바이오(주관대학 원광대) 등의 3개 전공을 설치해 총 270명의 분야별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JST 공유대학을 이끄는 3개 대학 단장들이 직접 나와 각 분야별로 융합전공 학부의 교육목적과 인재양성 방향 등을 소개했다.

전북대 김현경 RIS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대학 교육 현장에서 이뤄지는 취업연계형 융합전공 교육을 기업의 수요에 맞춰 수행함으로써 지역 정주 혁신인재를 양성하여 전북지역 발전과 대학의 역할 강화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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