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이 연말과 갑진년 새해를 맞아 헌근지성-정성을 다하는 마음기획 할인전을 진행한다.

헌근지성(獻芹之誠)’정성을 다해 선물이나 의견을 올리는 마음으로, 과거 미나리를 임금에게 바쳤다는 데서 유래한 사자성어. ‘정성을 다하는 마음을 부제로 내세워 연말연시 선물하기 좋은 고급스러운 공예품으로 소비자의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내놓은 타이틀이다.

이번 기획할인전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3호 유기장 이종덕 장인의 좌종 청자모란당초문반상기(주식회사 국보) 곤룡포잔세트(라임코리아) 오얏꽃각인볼펜(하봄글씨) 등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 전시용이 아닌 쓰임에 맞춰 제작된 공예품이 주를 이룬다.

가격은 10% 할인가로 꽃과 나비 편선지&봉투(온고을한지)’ 4,000원부터 한지 선비 3단 서랍(국선옻칠)’ 10만원까지 다양하다.

할인 혜택뿐 아니라 선물을 위한 포장 서비스도 무료로 진행되며 기획상품을 포함,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청자삼감문양 니트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증정 프로모션은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되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도영 원장은 공예품이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선물용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상품들은 심혈을 기울여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기 좋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기획 할인전은 내년 229일까지며, 구매는 현장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인 명인몰(jcshop.or.kr)에서도 가능하다. /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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