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전경 사진
국민연금공단 전경 사진

 디지털플랫폼 정부에 발 맞춰 국민연금공단이 직역연금과 실시간 자료 연계로 국민 편익을 도모하고 있다.

2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과의 실시간 자료 연계를 시행했다. 

이로써 2021년 10월 공무원연금을 시작으로, 2023년 1월과 12월 별정우체국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이하 직역연금)과 실시간으로 가입·수급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연계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자료 연계 체계 구축 전에는 국민연금과 직역연금 중복 가입 이력을 정정하기 위해 가입자가 공단에 증빙 자료를 직접 제출하거나, 공단 지사에서 직역연금 기관에 일일이 확인 요청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앞으로는 자료 연계를 통해 증빙 자료 제출이 생략되고, 직역연금 이력을 확인하는 절차가 편리해지는 등 행정절차 간소화로 국민 편익이 증대되었다.

연간 약 5만 명의 가입자가 서류 발급에서 제출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게 되었고, 공단 지사에서 직역연금 기관에 확인하기까지 1개월 이상 걸렸던 시간도 즉시 가능해졌다. 

김정학 연금이사는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 정부’ 기조에 발맞춰 공공서비스 혁신에 따른 국민 편익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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