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주상의가 호텔라한에서 신년인사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3일 전주상의가 호텔라한에서 신년인사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전주상공회의소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3일 전주 호텔라한 대연회장에서 ‘2024 신년인사회 및 제 18회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을 개최하며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전주상의가 주최하는 신년인사회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지역 최대 신년하례식으로 매년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개최하고 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윤방섭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정운천, 강성희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과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 등 도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언론계 대표와 지역 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4년 전주상공회의소 사자성어로 선정된 모두가 한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보합대화(保合大和)의 뜻처럼 한마음으로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을 지혜롭게 풀어나가자고 다짐했다.

이어 전북경제를 빛낸 제18회 전북경제대상에 임만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공장장, 본상 경영인 부분은 양명환 대주코레스㈜ 대표이사, 기업 부문은 강범준 신원건설㈜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방섭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도 내수침체와 원자재가격 상승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결코 녹록지 않을지라도 우리 상공인들이 주체가 되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전북 발전을 선도해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일자리창출과 지역사회 공헌 확대에도 더욱 노력하고, 새만금사업을 비롯한 지역현안의 순조로운 추진과 올해 계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공인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다가오는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전북에서 개최되는데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린다"며 "오늘 행사가 새해에 더욱더 도약할 힘을 얻어갈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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