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제공=  최북미술관 기획전(부드러운 시선)
무주군제공=  최북미술관 기획전(부드러운 시선)

무주군은 최북미술관(관장 황인홍)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3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을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립미술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2020년에 도입·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국 67개 기관(등록한 후 3년이 지난 공립미술관)을 대상으로 10월 서면평가, 11월 현장평가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 최종 40개 기관만 선정됐다. 

최북미술관은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운영 노력, 운영계획, 이해도, △기관장의 전문 역량, △조직 및 인력 관리, △시설 관리, △재정 관리, △소장품 수집·관리, △자료 활용, △전시, △교육, △관람객 개발, △법적, 정책적 책임 준수, △상생 협력 등 14개 항목을 준수해 인증을 통과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한 미술관에는 인증서를 발급하고 인증 미술관은 해당 사실과 내용을 표시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3년이다.

무주군 양정은 최북미술관 학예사는 “이번 공립미술관 평가인증기관에 선정돼 공립미술관으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군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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