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표 생태 치유체험 관광지인 임실 성수산은 지난 2023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편안한 휴식처로 국민의 힐링을 위해 국민여가캠핑장을 오픈했다. 성수산은 고려 세운 왕건과 조선을 창건한 이성계가 나라 설립을 위해 기도를 드리러 왔다는 곳으로 왕의 기운을 품었다 해 더 유명세를 품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새해의 큰 소망을 위해 임실 성수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성수산에 오면 캠핑장 외에 자연 속 힐링을 느끼며 등산도 할 수 있으니 마음 속 치유와 휴식을 위해서 꼭 한 번은 방문해보길 바란다.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노란 가방 카라반

임실 성수산 왕의 숲 국민여가캠핑장에는 카라반, 케빈하우스(4, 6), 오토캠핑장으로 이뤄져 있다. 또 숲 속 놀이터를 비롯해 아이와의 가족여행으로 찾아왔을 때에도 부족함 없는 야외시설들을 즐길 수 있다. 아이와의 여행으로 완전 추천하는 곳이다.

카라반은 최대 4인까지 머무를 수 있도록 더블침대1·2층 침대로 구성돼 있다. 추위를 대비한 히터도 완비돼 있어 카라반의 추억을 쌓기에 부족함이 없는 방이다.

 

화장실은 샤워를 하기에는 조금은 작겠지만 따뜻한 물이 완비돼 있다. 자세한 구비용품은 사진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야외에는 데크까지 마련돼 별도의 캠핑 테이블이나 의자는 준비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불멍을 위한 화롯대나 장작등 철망은 관리사무소에서 판매를 하고 있지만 그 외 식품매점은 별도로 운영하고 있지 않으니 마트에 들려 장은 꼼꼼하게 보면 좋겠다. 가장 가까운 마트도 차량으로 10분 넘게 걸리다보니 준비물은 미리 체크하는 게 좋을 듯 하다.

지친 마음 속 힐링을 숲 속 놀이터, 편백나무 숲, 생태수목원

편백나무가 빽빽하게 채워진 가운데 지어져 있는 나무 놀이터. 옆 산책로에서는 상이암에서 떨어지는 계곡수에 손을 담굴 수도 있고, 편백나무 숲에서 차 한잔과 함께 피톤치드를 즐길 수도 있다.

지금도 주말 예약이 어려운 곳이지만 올해 여름에는 그 인기가 더 치열할 것 같다.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이 오기 전에 아이들과 나들이로 임실 왕의 숲 국민여가캠핑장은 어떨까? 올해는 임실 성수산에서 왕의 기운 잔뜩 받아 가길 바란다./자료제공= 전북도청 전북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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