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최형열 의원(전주5)은 도시가스 공급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전주시 삼천동 비아마을회관 현장 검검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전북도 관련 공무원, 전북도시가스 관계자,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합동팀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최형열 의원은 “삼천동 비아마을은 현재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으나 마을의 공공장소인 마을회관만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LPG용기를 통해 난방을 하고 있어 겨울철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관계기관에 가스 배관 설치의 필요성 및 시급성을 설명했다. 

전북도 및 전북도시가스 관계자는 “마을회관의 주요 이용객은 어르신들인데 도시가스 미공급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서도 불편함을 더 느낄 수 있고 특히 겨울철은 난방의 중단으로 건강상의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한다”며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마을회관은 휴식의 공간이자 천재지변이나 사고 등의 발생 시 주민의 대표 공간으로 사용되어야 할 매우 중요한 공간임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마을의 공공장소로써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신속한 배관 설치를 관계기관에 요청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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