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전경
전주대학교 전경

 

전북대학교에 이어 전주대학교에서도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9일 전주대에 따르면 등록금 동결은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가계 부담을 덜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올해 전주대 등록금은 학기당 인문사회계열 302만 원, 공학예능계열 394만 5천 원으로 결정됐다.

전주대 곽이구 기획처장은 “대학도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등록금 동결을 이어 가기로 결정했다”면서 “다양한 외부 국고 사업 수주 및 효율적인 재정분배를 통해 내실 있는 교육환경 구축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우석대·국립군산대 등도 이번 주부터 다음 주 중으로 등록금 동결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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