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창이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보다 강화키로 했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교육복지중점학교를 200개교로 확대하고, 군지역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조정자 배치를 위해 50명의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 학생이 많은 학교에 교육복지사 총 133명을, 교육지원청에 9명의 교육복지조정자를 배치해 취약계층 학생 및 위기가정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전주평화의전당에서 교육복지사 및 교육복지조정자를 대상으로 2024년 교육복지 전문인력 직무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에서는 △교육복지 대상학생별 감정코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구축 정책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전북교육청 주요정책(기초학력, 대안교육, 고교학점제) 안내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에 대한 교육기회, 과정, 결과에서의 격차를 줄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교육복지 전문인력의 직무연수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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