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노부부가 숨졌다.
14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익산시 함라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A씨(88)와 B씨(87·여)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1시간 3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 1동(82㎡)이 전소됐으며, 소방서 추산 1,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홍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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