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여직원을 폭행한 기초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김제경찰서는 폭행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혐의 등으로 김제시의원 A씨를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달 8일 김제의 한 마트에서 근무 중이던 여직원 B씨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2021년 동료 여성의원과 부적절한 관계로 물의를 빚어 품위손상 등을 이유로 의회에서 제명된 바 있다.

이후 A씨는 제명 처분 확인 소송에서 일부 승소해 의회에 복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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