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에서 마을 수가 가장 많은 백산면은 각 마을별로 이장 선출연도가 달라 이장임기를 통일화하기에 부안군 읍면에서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던 백산면이 마을별 다른 이장임기의 통일화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8월말 부안군 이장단 협의회의에서 부안군의 면마다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이장임기를 2025. 12. 31로 종료하고 2026년부터 통일된 이장임기로 새롭게 선출하자는데 의견 모았다.

이에, 백산면은 이장임기 통일화의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함에, 주민홍보의 과정을 거쳐 면민들의 충분한 공감대를 마련하였고, 지난해 11월 이장임기 통일화 기준일에 맞지않는 35마을 대상으로 개발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35마을은 마을총회를 통해 2025. 12. 31에 이장임기가 종료되는 20마을 이장추천과 15마을 이장임기 통일화에 맞는 이장선출 관련 동의서를 받아, 마침내 이장임기 통일화를 완성하게 되었다.

이로써, 백산면은 이장임기가 통일화되어 20251253마을의 이장을 일괄적으로 선출할 수 있게 되었다.

신형아 백산면장은 주민간 불협화음 없이 이장임기 통일화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주민과 이장님들께 감사하다이번 이장임기 통일화는 그동안 백산면만 년도별로 다른 이장선출에 따라 백산면만의 고질적인 비효율적 행정 운영을 마무리하고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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