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전경.
/전북은행 전경.

전북은행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 보증'에 5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17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에 따르면 당행은 전주시·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은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전주시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전주시와 공동으로 36억 원을 특별 출연하는 등 총 5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한다.

앞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전주시 내에 소재한 사업경력 3개월 이상, 대표자 개인신용 평점이 595점 이상인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억 원 까지(신용보증재단 기 보증금액 포함 소상공인 1억 원, 소기업 1억 5000만 원 이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난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 보증 지원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은 올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22일부터 관련 상담 접수가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은행 고객센터(1588-4477)에 문의하면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전주희망더드림 특례 보증지원이 조기 소진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속적인 금융 지원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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