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학교회계 결산을 앞두고 재정 집행률 높이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 회계 결산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K-에듀파인 학교회계 결산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월 말 회계 결산을 앞두고 담당자들의 실무능력을 배양, 정확한 회계 결산과 불용액 최소화로 집행률을 99% 이상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순세계잉여금 및 불용액 최소화 △명시이월 원칙 준수 △간주처리예산의 편성요건 △K-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목적사업비 반납메뉴 개선 △2월 29일 이후 추가경정예산편성 및 명시이월신청 기능 제한 등 행정사항을 안내했다.

이번 학교회계 우수집행 학교에는 교육감 표창 및 500만 원의 예산상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상곤 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업무 관련 이론 및 업무처리 절차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학교회계시스템 활용 능력 제고를 통해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집행률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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