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전경
전북대병원 전경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5차 결핵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 점수 95점으로, 종합점수 전체 평균(91.8점)을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8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결핵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왔으며, 이번 평가부터 그 결과를 등급화해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방문 비율 ▲약제처방 일수율의 6가지 지표로 구성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운영하며 결핵 환자들에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민의 건강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은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결핵 신환자 수가 2011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OECD 국가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