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오준영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지난 19일 이·취임식을 갖고 본격 임기를 시작했다.

신임 오 회장은 1981년생으로 지난 20년간 산내초, 남원도통초, 사매초, 설천초, 부남초·중학교에 근무했고, 전북교총 최초의 초등교사 출신이자 역대 최연소 회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3년이다.

이기종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故 송경진교사로 임기를 시작해 故서이초, 무녀도초 선생님과 임기를 마쳤다”며 “교권 보호를 위해 4년 6개월을 쉼없이 달려왔고, 앞으로의 전북교총도 선생님의 교권보호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오준영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평교사 출신의 최연소 회장이라는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침울한 교직 사회를 반영하는 회원들의 선택”이라며 “공교육력의 회복, 교육계 내부 갈등 봉합, 회원의 어려움 해소를 통해 마음 놓고 가르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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