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라그나마이 모하파트라 연구교수와 유승화 교수가 수질오염을 해결하는 특정 광촉매 적용에 대한 리뷰논문을 화학·공학 분야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논문을 통해 수질오염이라는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삼상 초친수 광촉매’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혁신적인 삼상(고체-액체-공기) 광촉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환경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적용방안도 제안했다. 

기존의 광촉매가 산소 농도가 낮고 확산 속도가 느린 고체-액체 계면에서 반응이 일어나는 것과 달리, 삼상 광촉매는 빠르고 효율적인 유기 오염물 제거효과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갖는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이 논문의 제1저자 라그나마이 모하파트라 연구교수는 “이 리뷰에서 탐구한 삼상 초친수 광촉매 물질은 오염물 저감 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광촉매 물질은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망하고 지속가능하며 환경친화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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