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의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이 "전북특자도 시대, 정운천이 꼭 필요합니다"라며 22대 총선 전주시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의원은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여당 소통 창구로 장관 출신 여당 3선 국회의원이 되어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가 제대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의 반대로 포함되지 못한 특례와 추가로 발굴하게 될 특례를 담기 위해 3차 법률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며, “여·야 협치로 이룬 기적 같은 성과가 다음 국회까지 이어지기 위해 여당 국회의원 1명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1대 국회 4년 동안 여의도 정치는 양극단의 대립 속에 있었지만, 민선 8기 도정 출범 이후 전북 정치는 협치의 시대를 열어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전북 발전을 위해 지속 가능한 협치의 시대를 만들어야 광주·전남을 벗어난 진정한 전북특별자치도로 거듭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통과, 전주 중심의 광역교통망 구축, 남원 공공의대 설립, 새만금 예산 조기 집행을 강조하며 전북 지역구 10곳 중 1곳에서라도 집권 여당의 창구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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