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해상풍력에 대해 한국형 계획 입지 모델 등의 사업 청사진이 제시됐다.

군산시는 24일 ‘군산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제5회 회의를 개최해 ‘군산시 해상풍력’ 2024년 사업계획 보고와 주민 수용성 확보 및 이해관계자 역량 강화 용역 착수 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군산시는 이 자리에서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하반기에는 단지 설계안이 나올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주민 수용성 용역의 책임연구원인 한국환경연구원 조공장 본부장(지속가능전략연구본부장)은 군산시가 민관협의회 합의에 기반한 한국 계획 입지 해상풍력 1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며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협의회 위원들의 해상풍력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어촌계 의견이 반영된 입지 후보 도출 및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민관협의회 정부위원장)은 “해상풍력 사업은 주민과 어업인들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라며, “위원님들의 많은 조언을 듣고,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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