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26일 군에 따르면 2022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6~20241월까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165명을 선정해 스마트 건강측정기기와 오늘건강앱을 활용해 건강정보와 미션을 제공하는 등 참여자들의 건강을 관리했으며 144(87.3%)이 참여를 완료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일일 미션으로는 매일 물 마시기와 외출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들이 제시됐으며 혈압 및 혈당측정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144명 중 97.2%에 달하는 140명이 전반적으로 만족도를 표했으며 84.7%122명이 재참여를 희망하는 등 참가자들은 열렬한 호응을 보였다.

서비스에 참여했던 맹 모(68) 어르신은 내 건강을 개별적으로 체크해줘서 너무 좋았다서비스로 응원과 격려를 받아 건강미션을 완료할 수 있었던 것이 특히 만족스러워 꼭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호응을 이어가기 위해 20243월부터 시작할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니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건강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의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